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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뇨기과] 만족스런 성생활이 원만한 가정생활의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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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관리자
  • 09.02.03 17: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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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들이여~
몸으로 다루려 말고 마음으로 다루어라 .

 

“남편의 섹스에는 나에 대한 배려심이나 정중함 같은 것이 전혀 없어요. 단지 일을 치르면 그만이라는 식으로 느껴져 씁쓸할 때가 많습니다.

아무리 살을 맞대고 사는 부부라도 최소한의 배려나 예의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은 남편 때문에 오르가슴을 느껴본 지 오래예요.

오랜 시간 그러다보니 이제는 내 몸이 불감증이 된 것 같아 정말 속상합니다.”

   
이는 얼마 전 인터넷 성 고민 사이트에서 발견한 30대 여성의 사연이다. 그러나 이와 비슷한 고민을 갖고 있는 여성들이 의외로 많다.

우리사회 관습상 여성의 대부분은 성기능 장애를 노골적으로 호소하지는 않지만 배뇨통, 하복부통증, 빈뇨증 등을 가진 여성을 치료하다 보면 성생활에 문제가 있음을 털어놓는 경향이 많다.  

이들 중 상당수는 남편과의 관계에 있어서 극치감을 느끼지 못하는 ‘오르가슴 장애’에 시달리고 있다. 이런 증상의 원인은 상대방인 남편에게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남편 성기능에 문제가 있으면 이는 여성에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편과 사이가 나쁘면 당연히 성욕이 떨어지고 성관계를 가져도 오르가슴을 느낄 수 없다. 그리고 또 한가지, 중년 이후 남성에게서 상당한 빈도로 나타나는 발기부전과 조루 등 성기능 장애를 그대로 방치하면 신체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는 여성도 남편의 영향으로 오르가슴을 느끼지 못하게 된다.

 

이런 문제들이 없는데도 오르가슴을 느끼지 못할때는 성생활 방법을 바꿔보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남성의 행동이 너무 급하게 이뤄지지 않는가도 살펴야 한다.

대부분 남성들은 삽입 후 2분내에, 여성은 10~20분내에 오르가슴에 도달한다. 남성은 오르가슴 직전에 성감이 급격히 증가, 사정과 동시에 능력이 상실되지만 여성은 서서히 성감이 증대돼 고비를 넘기면 성감이 소실된다. 따라서 남성이 여성을 배려하지 않는다면 여성이 오르가슴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다.


따라서 여성을 다루는데 자신이 없다면 ‘여성의 성적흥분은 자극에 의해서도 충분히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 사전에 충분한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 여성의 성적충동은 육체적 뿐만 아니라 정신적 흥분이 요구된다.


여성의 상당수는 크리토리스와 질 입구에 성감이 가장 잘 발달하지만 개인차가 있으므로 남편과 대화를 통해 성적 자극점을 찾는 게 중요하다. 이처럼 노력 여하에 따라 상당수 여성의 오르가슴 장애는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다. 이렇게 해서도 안 될 경우는 내분비성, 혈관성, 신경성 여성 성기능 장애의 조사 및 치료가 필요하다.

반대로 남성의 성기능에 문제가 있다면 이 또한 반드시 치료해야 할 것이다.

 

만족스런 성생활이 원만한 가정생활의 기본이라는 사실을 늘 염두에 두도록 하자.

 

마산 정규덕비뇨기과 원장

(www.drju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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