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상식
  • [한방] 허리가 아픕니다-요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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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mctown
  • 09.02.03 17: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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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가 아픕니다/요통


요통은 가장 흔한 증상의 하나로서 인간만이 지닌 고유한 진화병이라 할 수 있다.
사람의 척추뼈는 원래 소나 말같이 四足생활을 하기에 알맞게 설계되어 있는데, 두발로 직립생활을 함으로써 허리는 역학적으로 많은 체중의 부하를 받게 되어 있다.
요통의 대명사처럼 되어있는 디스크 즉, 추간판탈출증이나 변형성척추 등은 근본적으로 체중의 압력에 기인하는 고장이라 할 수 있다.
요추에 고장이 생기면 허리로부터 대퇴의 뒤쪽에 심한 통증이 오고, 오금이 당기며 발끝에 마비를 일으키는 소위 좌골신경통을 수반하게 된다.
좌골신경통은 좌골신경의 주행에 따라 허리에서 대퇴나 종아리 또는 발바닥으로 퍼지며 아픔이 온다.
이 통증은 다른 신경통과 같이 발작적이 아니며 지속적을 나타나며 어느 한쪽으로 온다.

허리를 약간 굽힌 채 물건을 들다가 허리가 뜨끔하여 주저앉거나, 장시간 앉았다가 일어나 발을 내딛는 순간 저리고 아프거나, 골프를 치다가 뜨끔했는데 그 후 낫지 않는 등 발병요인은 여러 경우가 있다.
좌골신경통은 원발성의 경우는 극히 드물고 대부분은 외상이나 타박, 추간판탈출증, 척주질환, 동맥경화, 변비 등이 원인이며, 부인의 경우에는 월경불순, 냉증, 임신으로 인한 신경의 압박 등으로 일어난다.

발병은 생활환경이나 직업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 습기가 많은 곳에서 활동하는 사람이나 차가운 물건위에 장시간 앉아서 작업하는 사람에게 일어나는 일이 많다.
척추뼈의 이상을 동반하지 않는 다른 병으로 인한 요통은 대부분 다리가 당기는 증상이 없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요통은 허리자체의 이상 외에도 많은 병과 연관이 있다.
신우신염이나 요도결석의 경우도 심한 요통이 있다.
이 때의 요통은 대체로 가는 허리 위쪽 즉, 콩팥이 있는 부위가 심하다.
난소 및 자궁의 염증이나 종양 또는 자궁후굴 등으로 인한 여성의 요통은 대체로 가는 허리 밑 즉 골반쪽으로 심하다.

한의학에서는 風·寒·濕등이 척추 양방을 흐르고 있는 膀胱經이라고 하는 經絡에 침습하여 氣血순환에 장애가 생기거나, 허리를 다치거나 삐끗하여 허리뼈를 감싸고 있는 근육과 인대 가 손상되어 나쁜 피(瘀血)가 뭉쳐 있으면 요통이 온다고 본다.
또 고혈압, 각기, 당뇨병, 장병을 앓거나 늙어서 精血이 부족하여도 근맥이 영양을 받지 못 하여 요통이 오는데 이런 경우는 대개 신허요통이라 한다.

요통이 심할 때는 무엇보다도 안정이 중요하다.
푹신한 침대보다는 평평하고 딱딱한 요 위에 똑바로 누워 있는 자세가 좋다.
경우에 따라 새우같이 옆으로 꼬부리고 눕는 것은 무방하지만, 땅바닥에 똑바로 앉거나 등 만 기대고 비스듬히 앉아 있는 자세는 몹시 해롭다.
환부에 뜨거운 물 찜질을 하는 것은 통증의 완화에 도움이 되지만, 통증이 심한 급성기에 마사지나 지압은 조심해야 한다.

원인이 무엇이든 요통은 약물 못지 않게 침 뜸이 효과적이다.
실증요통에는 침이 좋고, 허증요통에는 뜸이 효과적이다.
만성화한 요통에는 적절한 허리운동을 하여 허리근육을 단련하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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